드디어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날!
오전은 자유시간을 가졌다. 한시장에 쇼핑하러 가는 팀과 호텔에서 쉬는 팀으로 나눴다.
호텔 체크아웃해서 학원으로 이동해 캐리어를 내려 놓고 점심식사하러 이동
한국인이 운영하는 쌀국수식당. 한국식으로 변형된 쌀국수인데 기존 쌀국수에 칼칼한 국물과 큰 갈비를 넣어서 한국인이라면 안 좋아할 수 없는 버전을 만들어냈다. 매운 맛이라고 해서 살짝 걱정하며 주문했는데 별로 맵지 않고 맛있었음.



식사 후에는 근처 카페에 갔는데 모르고 들어갔는데 가고 보니 고양이 카페였음. 컵 뚜껑까지 고양이 모양으로 만든 컨셉에 충실한 재밌는 카페. 2층에 고양이들이 많이 있어서 멤버들이 즐겁게 놀았다.




돌아갈 날이 되니 선물을 사러 롯데마트로 출동! 다낭 쇼핑은 기승전 롯데마트인듯. 가족들과 사무실, 교회에 돌릴 선물을 골랐다. 나나 시온 선생은 여러번 와서 미리 머리에 구상한 대로 빠르게 쇼핑을 마쳤는데 학생들은 이층 저층 다 돌아보며 한참을 쇼핑했다. 그 자체도 즐거운 경험.

마지막 날이라 남은 활동비를 대략 체크해 보니 조금 여유가 있어서 마지막 식사는 좀 맛난 걸 먹으로 갔다. 여기도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데라는데 해산물 플래터와 파스타를 먹었다. 다낭와서 랍스터 맛 봤으니 학생들 돌아가서 자랑할만 할듯.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 학원에 모여 9일간 정들었던 스텝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하기 수업에서 만난 학생들은 많아야 한 두번 보고 끝이지만 학원 스텝들은 9일간 매일 보고, 통역이나 오토바이 라이팅 등 우리 팀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을 도와 준 고마운 분들, 그러다 보니 대화도 많이 하고 그래서 정도 더 들었고. 결국 마무리 모임에서 멤버들 몇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 또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지. 우리 멤버들은 편지도 쓰고 선물도 준비해서 전달했고, 스텝들고 우리들에게 기념품을 하나씩 준비해 줬다. 이런 정 때문인지 다음에 또 오겠다는 멤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여기까지는 행복하고 감동적이었으나.....두둥!
출발하려는데 항공사의 안내 문자가 띠리링!
한국 기상 악화로 베트남으로 오는 비행기 출발이 늦어져서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출발도 지연.
새벽1시반 출발이었는데 2시 50분 출발로 지연.
출발이 지연됐다고 현지 선생님들을 계속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일단 공항으로 가서 체크인하고 출국 수속을 밟았다.


출국수속 다 마치고 출발 게이트에 도착하니 11시반! 그 상태로 3시간을 대기했다. 몸은 천근 만근! 인천행 비행기 대부분이 지연출발이라 각 게이트마다 한국 관광객들로 북새통이다. 우리도 모여 앉을 곳이 없어서 다 흩어져서 버티기 모드!

2시 50분에 출발해서 5시간을 나아 인천 도착! 원래는 8시 5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지연 출발로 9시 40분 도착!
입국 수속하고 짐 찾는 중간 중간에 빠르게 공항 버스 예매해서 각자의 목적지별로 출발 시켰다.
이렇게 9박 10일의 대장정 마! 무! 리!
공항에서의 마지막 컷!

다낭에서 열흘을 보내며 들었던 생각 몇 가지!
- 더위를 엄청 걱정하며 갔는데 한국과 비슷. 오히려 우기가 아니어서 활동하기 좋았음.
- 학생들보다는 스텝들과의 관계를 더 신경쓰며 잘 해야 겠다는 생각.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스텝들 선물 좀 챙겨야 겠음
- 몇 번의 강의를 학생들과 함께 들으며 얻은 인사이트들이 있음. 특히 한국에 와 있는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어 말하기를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음.
- 함께 한 멤버들의 팀웍이 좋았음. 감사한 일! 이 멤버들 중 정말 다시 갈 수 있는 멤버가 나오면 좋겠다. 그러면 다음 팀 활동이 훨씬 수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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