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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소식

김정훈&정구연 선교사 2024년 6월 사역소식

학생들의 기말고사를 끝으로 캠퍼스의 한 학기가 마무리됐습니다. 한 학기동안 함께 해 온 지체들이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1학기 사역의 마무리인 여름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6월은 무척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련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니 심리적으로 큰 짐을 하나 내려놓은듯 좀 여유가 생깁니다. 6월 사역 소식들 함께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7-8월 방학에는 좀 여유가 있으니 직접 얼굴보며 교제할 기회도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캠퍼스 소식 (대전대/우송대/보건대/우정대)

샬롬! 늦었지만 6월의 캠퍼스사역소식 정리해드립니다. 6월은 교내사역을 마무리하고 여름수련회로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대학교는 6월 3일 기독교수회의 주최로 종강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직 기독학생연합회가 회복되지 못해서 기독교수회 교수님들의 수고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가 제 역할을 잘해 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기말고사는 제대로 준비해 보겠다고 단단히 각오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시험기간이라며 푸념하는 학생들을 보니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시험기간에도 예배에 참여하는 가지원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두렵고 한편으로는 든든하고 감사하게 되는데요. 아직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가지원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복음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증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의 반대와 여름학기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수련회를 소원하고 참여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왕복 2시간 반거리를 매일 수업을 마치고 참여하는 학생들이 성령의 충만하심을 경험하고 구원의 복음을 온전히 누리는 순간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수련회 중에 의전팀장과 선택특강으로 섬길 수 있었는데요. 올해 여름수련회는 전국수련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수련회장 안에서만 하루에 2만보를 조금 더 걸었습니다. 실내 수련회였고 장소가 넓은 곳도 아니었는데 참 많이도 걸어다녔더라구요. 


<캠퍼스전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다소 도전적인 제목으로 복음전도에 관한 선택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재미 없는 주제라서 신청자가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부산, 강릉, 대전, 광주에서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이 모여서 개인전도와 캠퍼스 전도모임의 상황과 고민을 나누며 앞으로 어떻게 전도할 수 있을까를 나눠보았습니다. 캠퍼스 사역에 복귀한 후에 가장 고민되는 분야가 전도모임입니다. 학생들이 복음전도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폐가 되고 무례한 행동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거부감이 없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들이 전도를 무겁게 여기지 않도록 인식을 개선해야 겠다는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완성도 있는 전도방법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5년만에 우리땅밟기도 진행되었는데요. 지역교회와 목회자분들의 격려와 섬김으로 예년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넘치는 우리땅밟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농촌인구절벽의 현상을 직접 보고, 사역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기도하는 학생들을 보고 이 땅을 향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정의 반대로 수련회와 우리땅밟기를 모두 고민하던 가지원이 모두 참여한 후에 기도해주셔서 잘 다녀올 수 있게되었다고 감사하는 모습에 제가 더 감사하게 됩니다. 


뜨거운 여름사역의 한 페이지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7,8월의 방학 재정비기간에는 섬기는 교회의 주일학교 캠프와 방학중 디스커버리 예배 설교, DFC1318수련회 선택특강 <하나님! 저도 믿음의 가정에서 살고 싶어요.>을 섬기게 됩니다. 그리고 학기중에 부족했던 자녀돌봄충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정구연선교사가 캠퍼스에서 겸손하고 정직하게 맡겨주신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도 동역자분들께도 칭찬받을 수 있는 선한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전대DFC 중부권 졸업생모임(6.22)

정말 오랫만에 대전대DFC 졸업생모임을 했습니다. 강효순&황지현 부부가 운영하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사무실에 모여 식사와 대화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이번 모임을 계기로 적어도 분기에 한 번씩은 얼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종강을 맞아 선교사+가족 식사모임 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쉼없이 달려오느라 수고한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별다른 격려의 방법이 생각나질 않아 맛난거 먹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어 자리를 마련했네요. 감사하게도 거의 모든 가족들이 참석해서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식사메뉴를 놓고 고민했는데 유성에 생긴 소고기무한리필식당(진원소우)이 다들 좋다고 해서 함께 소고기 맛나게 먹었습니다.

 

여름수련회(6.24~27)

DFC전국여름수련회가 6월 마지막주에 진행됐습니다. 2019년 이후 5년만에 오프라인 전국수련회로 모인 자리라 더 의미가 컸습니다. 저(김정훈)는 방송팀장으로, 정구연 선교사는 의전팀장으로 섬겼습니다. 또 둘 다 선택강의도 한 강의씩 맡아서 섬겼네요. 수련회 마치고 학생들이 작성한 피드백을 보니 모두가 만족도가 높은 수련회여서 더 감사했습니다. 

대전 근교에서 하다보니 계절학기로 출퇴근을 하는 대전지구 학생들이 있어서 하루에 두 번씩 차량운행을 돕다보니 프로그램들에 직접 참여할 시간이 적어서 개인적으로 좀 아쉽기는 했지만 염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분위기 속에서 수련회가 진행되서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지구는 수련회 이후에 2박 3일간 농촌지역을 걸으며 전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습니다. 이 역시 2019년 이후 처음이라 이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이 남아있지 않아 선교사님들이 리더로 각 조를 섬겼습니다. 참여인원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두들 즐겁게 다녀오고 여러 간증도 넘쳐서 좋은 시간이 된듯 합니다.

 

 

<도시공동체 공간 컨퍼런스>라는델 다녀왔습니다. (6.10)

대전DFC 선교센터 공간들을 좀 더 잘 활용해 보고 싶어 여러 아이디어들을 고민해 보고 있는데, 관련된 컨퍼런스가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공유공간 비지니스와 사역을 병행해온 <스페이스 유엠>에서 준비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간과 선교적 교회에 대한 여러 강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선교센터 공간이 더 잘 활용되고 접촉점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위해 여러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진 않았지만 계속 고민하면서 생각을 발전시켜 보려고 합니다. 

 

엘보드 미디어팀 이야기

한 학기동안 열심히 모인 엘보드는 6월 7일에 종강모임을 갖고 1학기 정기모임을 마쳤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꾸준하게 모임에 참여해서 어느 해보다 밀도있는 정기모임이 진행됨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종강모임을 풍성한 고기파티로~~~

엘보드는 DFC 13개 지구 중 유일한 미디어팀입니다. 그래서 여름수련회에서도 자연스럽게 방송업무를 맡아서 섬깁니다. 그래서 6월 21일에는 수련회 준비를 위한 예비모임으로 모여 프로젠테이션 이미지도 만들고 영상도 제작했습니다. 수련회 기간에는 PPT 송출, 집회 영상 촬영 등을 엘보드팀 선교사님들과 학생들이 담당했습니다. 단체티도 맞춰서 단체샷도 찍었는데 우리 멤버들 다들 이쁘죠? ㅎㅎ

 

가족 이야기

그동안은 수련회때마다 아이들을 수련회장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여름수련회때 처음으로 아이들만 집에 두고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밥도 잘 차려먹고 나름 뒷정리도 잘 해서 이젠 제법 컸구나 싶었네요. 그래도 수련회동안 엄마아빠없이 잘 지낸거 칭찬하는 의미로 수련회 다녀오자 마자 삼겹살집가서 고기파티를 했네요. 이제 창윤이가 초등학교 생활에 한 학기밖에 남지 않아 중학교를 어디로 가는게 제일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지혜롭게 잘 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1. 방학기간동안 재충전과 2학기 준비를 잘 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2. 교회 학생부, 주일학교 여름캠프 준비에 지혜를 주소서.

3. 예원이와 창윤이의 신앙이 잘 자라도록 인도해 주소서.

※ 이 소식지를 읽는 분들의 기도가 필요한 상황을 위해서 저희도 기도하기 원합니다. 함께 나누기 원하는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010-2031-5863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6월 후원보고

저희 가정이 장기적으로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는데는 재정 후원자님들의 동역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김정훈 선교사가 대표로 사역하는데 별도의 활동비 지원이 없습니다. 캠퍼스 사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재정 후원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후원 계좌 : 하나은행 647-038095-00108 김정훈 (정구연 선교사 후원할 분도 이 계좌 이용하시면 됩니다)

☞ 김정훈&정구연 선교사 정기후원 신청하기 클릭!

 

<김정훈 선교사 후원>

가보연 / 강성엽 / 강세영 / 강신희 / 강정희 / 강효순&황지현 / 김가람 / 김미진 / 김승종&두성미 / 김영현&유세진 / 김요셉&김아영 / 김용익&이수희 / 김은지 / 김종건&노숙향 / 김형래 / 김혜숙&김병우 / 대전DFC / 대전대선교후원회 / 라동주 / 문희선 / 민초희 / 박경애 / 박대남 / 박소영 / 박시현 / 박정문&최선미 / 박현섭&송하연 / 서수민 / 석희철 / 송곡교회 / 송연숙 / 안동현&김명희 / 여선정 / 연재선 / 우대숙 / 윤치영 / 윤효진 / 이기천&백경화 / 이만섭 / 이범규 / 이선미 / 이스라 / 이원섭&민영숙 / 이인영&오현정 / 이지현 / 이탁병 / 이현숙 / 임연선 / 임준택&김은선 / 전수경 / 전치상&김진아 / 정순권 / 정주현 / 조두연 / 조소영 / 조재상 / 차창훈&홍은순 / 천용수&김지영 / 한안기 / 향한교회 / 허영명&김보영 / 화도교회 / 황은희

 

<정구연 선교사 후원>

김정렬 / 대전DFC / 대전대선교후원회 / 박주일&배영 / 반세라&진재호 / 보건대맏가지회 / 신미경 / 임규배 / 장창훈 / 정구민&정윤하 / 정구철&박은영 / 정성임 / 정진미 / 정진웅 / 정환영 / 조완동 / 사세 / 차창훈&홍은순 / 홍지호&이현경

 

<엘보드 후원>

강사돈 / 김정표 / 라동주 / 박대남 / 양승주 / 엘보드12기(김진수 김진태 인치광) / 연재흠&이선아 / 원자연 / 이원섭 / 이인영&오현정 / 임병태 / 전미선 / 정해경 / 정환영 / 조두연 / 조소영 / 차창훈 / 천용수&김지영 / 장은영

 

 

김정훈&정구연 선교사는...

대학생 대상 선교단체인 DFC(제자들선교회) 소속 선교사입니다.

김정훈 선교사는 DFC 대전지구 대표로, 정구연 선교사는 DFC 대전지구 캠퍼스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신앙으로 세워가기 원하는 대학생이 있다면 언제나 연락주세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김정훈 선교사 연락처

010-2031-5863, 9035@daum.net

정구연 선교사 연락처

010-7314-6540, kuko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