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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소식

김정훈&정구연 선교사 2023년 10월 사역소식

샬롬! 한 달이 또 손살같이 지나가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매월 보내는 저희 가정의 소식을 받으시면서 한 달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를 체감하게 된다는 분들의 말씀을 종종 듣습니다. 10월에는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이라 좀 쉬어갈만도 한데 전국선교사세미나와 제자들큰잔치(홈커밍데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한 달이 휘리릭 지나가 버린 느낌이네요. 이번 달 소식도 정리해서 공유해 봅니다. 읽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도울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저희도 함께 돕겠습니다.

 

전국선교사세미나(10.16~19)

해마다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면 전국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올 해는 특별히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은 공동체의 사역자로 부름받았지만 사역하는 지구가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다보니 마음 편히 교제하고 쉴 기회가 자주 없는데 이번 3박 4일의 일정을 통해 좋은 교제의 기회가 됐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선교사님들을 나이와 지구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조편성해서 자유관광을 다니기도 하고, 비슷한 연배들끼리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둘째날 오전에는 내년부터 3년간 DFC 대표로 사역할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총회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대표에는 최창완 선교사님(현 서울지구 대표)이 당선되었습니다. 제가 사역하던 캠퍼스에서 학생으로 사역하던 분이 이제는 전체 공동체의 대표가 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제자들큰잔치(10.28)

10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대전DFC와 함께 대학시절을 보낸 졸업생들이 함께 모이는 <제자들큰잔치>가 있었습니다. 식사와 학교별모임, 경품이벤트, 감사예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선교사님들과 학생 스텝들의 수고로 모든 순서들이 잘 진행됐습니다. 어느 해보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라고 말하는 요즘인데, 함께 모여 교제하고 예배하면서 DFC를 통해 알게 하신 제자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퍼스 사역 이야기(대전대,우송대,보건대,우정대)

10월은 학생들의 탄식소리가 가득한 달입니다. 중간고사의 시간이지요. 긴 연휴로 시작해서 두 번의 연휴를 보낸 후 맞이하는 중간고사라서 그 피로감이 더 짙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우송대에서는 시험을 한 주 앞두고 축제가 있었습니다. 축제부스로 우송대학생들을 만났는데요. 우송대는 외국인유학생의 비율이 무척 높습니다. 축제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기회가 되는 대로 섬기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시험으로 분주하고 지친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며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사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다양한 필요를 채워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1월에는 학생들이 생명을 주는 사랑을 삶에 누리고 주변에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두부전도대축제>를 기획했습니다. <두부>는 대전대 우송대 보건대 우정대의 첫 자음과 모음을 모아 만든 그룹명입니다. 학생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단단히 품고 복음을 누리며 주변으로 잘 흘려 보낼 수 있는 제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준비중입니다.

 

대전대는 3명의 가지원들과 2명의 예비가지장들이 가지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원들이 겨울금식수련회를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사모하는 마음이 심어지고 열매맺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송대는 우송대복음화협의회주관으로 외국 유학생 대상 영어예배를 1121일 화요일 저녁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DFC도 함께 준비하고 유학생들을 섬기려고 합니다. 학생대상의 종교활동에 제약이 많은 우송대입니다. 학교 종교활동으로 인한 각종 민원을 염려하는 학교측의 요청으로 그동안 우송대에서의 전도활동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보건대2학기에 새로 연결된 가지원이 잘 정착중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모임을 넘어서 가지장의 소망이 심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우정대그동안 동아리방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년에는 동아리방 신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명의 가지원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데 이들이 함께 가지장으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정구연)는 캠퍼스사역과 더불어 올초부터 DFC본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교재편찬위원회>에 소속되어 DFC 사역철학인 <가지론>을 개정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제자 낳는 제자사역을 이론으로 정리하여 사역의 지침이 되어준 가지론을 학생들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좋은 책으로 잘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엘보드 미디어팀 이야기

제(김정훈)가 학생 시절에 엘보드 활동할때부터 여러 모양으로 엘보드 사역에 도움을 주셨던 대선배님을 모시고 오랫만에 식사를 했습니다. 93학번들 후배들과 간간히 식사자리를 가지다가 이번에 선배님 모시고 예전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재학생들은 여전히 매 주 금요일 오후에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2팀으로 나눠서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 중인데 이번에는 기간이 좀 걸려도 완성도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업중입니다. 좀 깐깐하게 피드백을 하는 중이라 작업 속도가 안 나는 편인데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가족 이야기

앞서 말씀드렸던 전국선교사세미나 기간에 저희 가정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3박 4일간 집에 둘만 두기 어려워서 과감하게 동행했습니다. 다행히 가족끼리 돌아다닐 시간이 생겨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하나 더 추가해 준듯해서 감사합니다. 야시장에서 가보고 날이 쌀쌀했는데도 바닷가에 발도 담그고 즐겁게 보냈네요. 후원 요청을 드렸었는데 저희 가정을 아끼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 덕분에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선교사세미나 참가비용 후원에 참여해 주신 분들 : 김진희 김혜숙 박소영 원자연 이인영&오현정 조소영

 

기도해 주세요.

1. 이제 대전DFC는 겨울수련회 준비모드입니다. 수련회 준비 과정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학생들이 수련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등록하고 참여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2. 예원이와 창윤이와 함께 성경읽기를 하는 시간에 은혜주셔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주님을 섬기는 마음을 갖도록 인도해 주소서.

3. 김정훈 선교사의 대표 사역과 정구연 선교사의 학생 양육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선하게 이뤄지게 해 주소서.

※ 이 소식지를 읽는 분들의 기도가 필요한 상황을 위해서 저희도 기도하기 원합니다. 함께 나누기 원하는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010-2031-5863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10월 후원보고

저희 가정이 장기적으로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는데는 재정 후원자님들의 동역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김정훈 선교사가 대표로 사역하는데 별도의 활동비 지원이 없습니다. 캠퍼스 사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재정 후원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 계좌 : 하나은행 647-038095-00108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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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선교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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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연 선교사 후원>

김정렬 / 대전DFC / 대전대선교후원회 / 박주일&배영 / 반세라&진재호 / 신미경 / 임규배 / 장창훈 / 정구민&정윤하 / 정구철&박은영 / 정성임 / 정환영 / 조완동 / 사세 / 차창훈&홍은순 / 홍지호&이현경

 

<엘보드 후원>

12기(김진수 김진태 인치광) / 강사돈 / 김정표 / 라동주 / 박대남 / 박은정 / 연재흠 / 이원섭 / 임병태 / 장은영 / 전미선 / 전해경 / 정환영 / 조두연 / 차창훈 / 천용수&김지영

 

김정훈&정구연 선교사는...

대학생 대상 선교단체인 DFC(제자들선교회) 소속 선교사입니다.

김정훈 선교사는 DFC 대전지구 대표로, 정구연 선교사는 DFC 대전지구 캠퍼스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신앙으로 세워가기 원하는 대학생이 있다면 언제나 연락주세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김정훈 선교사 연락처

010-2031-5863, 9035@daum.net

정구연 선교사 연락처

010-7314-6540, kuko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