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할머니가 아직 생존해 계신다.
80이 넘어신 나이에도 정정하신 어르신. 그런데 지난 추석에 뵈었을 때 기력이 많이 쇠하신 모습에 마음에 짠했다.
그 사이에 병원에 입원도 하셨었고, 식사도 거의 못하시는 수준이라 마음 한 켠이 무거웠다.
자주 찾아뵈야지 하는 마음만 앞서다가 오늘은 주일 교회에서 할 일들 마치고 노성에 다녀왔다.
오랜만의 외증조할머니댁 방문이라 예원이와 창윤이는 신났다. 새로 태어난 강아지 7마리를 보고는 신기해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
어르신은 여전히 식사를 잘 못하시고 그 사이 10kg 가까이 몸무게도 줄어드셨다.
앞 일이 어찌될지 모르겠다. 더 자주 찾아뵙는 수밖에…..
어찌하든 복음을 전해야 하는 부담감이 커진다. 아내와 기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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